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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투자유치 확대"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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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로부터 인적분할…4월 라이드셰어링 모빌리티 기업 출범

이재웅 쏘카 대표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사진제공=이재웅 쏘카 대표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사진제공=




타다가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오는 4월 쏘카에서 분할되며 라이드셰어링(호출형 차량공유) 모빌리티 기업으로 출범한다.

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기업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이며, 분할 이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신설 법인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주력하는 법인으로 2020년 4월 1일 출범한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카셰어링 사업에 집중한다. 이번 기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제고, 국내외 투자 유치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혁신과 성장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크게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하는 타다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수 170만, 1500대 차량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타다 사업을 승계한다. 타다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주력했다. 2018년 10월 이후 차량당 효율성은 158% 높였고 고객 대기시간(ETA)은 29% 단축했다.
차량호춠비스 '타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사진제공=차량호춠비스 '타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사진제공=
타다는 앞으로 다양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11인승 승합차량으로 진행하는 ‘베이직’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어시스트’ 서비스는 물론 택시와 협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공항이동, 골프 등 ‘예약’과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타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다는 분할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드라이버들을 위한 실업, 상해, 건강, 노령 등 분야의 사회안전망 지원에 나서는 한편 혁신의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사회적 기여 방안을 수립,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제휴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타다의 역동적인 성장과 쏘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한 개의 유니콘이 아니라 더 많은 유니콘을 꿈꿀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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