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관리종목 탈피 확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2.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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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 (575원 ▲1 +0.17%)가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치엘비파워는 12일 별도기준 201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 적자에서 3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4년만인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으로 흑자 전환한 후, 매분기 연속 매출 증가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올해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IMO(국제해사기구) 2020’의 시행으로 인해 스크러버 황산화물(SOx)댐퍼의 수주가 꾸준히 증가한 점이 꼽힌다. 에이치엘비파워는 해상 환경오염의 주범인 황산화물(SOx)를 줄일 수 있는 선박탈황설비의 핵심부품인 SOx 댐퍼를 자체개발하고 양산하고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세계 1위를 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IMO 2020의 시행으로 지난해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된 SOx댐퍼 시장이최소한 2023년까지는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회사는 재무구조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부채비율이 2018년말 186%에서 66%로 대폭 낮아짐에 따라 발전설비 및 전력설비 사업부분 등 다양한 수주 경쟁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또 3년 동안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투입된 대규모의 전환사채가 모두 소멸됨으로써 3년만에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도 해소했다.

임창윤 대표는 "회사의 사업구조를 완벽하게 재구축했고 이로 인한 장기적 영업이익구조를 확보했다”며 "이제는 이러한 자신감을 기초로 현재 사업에 집중하며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분야로 확장함으로써 주주가치를 확실하게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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