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손실 69억원…"올해 IP 침해 적극 대응"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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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로고 / 사진제공=위메이드위메이드 로고 /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46,050원 ▲100 +0.22%)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136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241억원 영업손실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IP) 침해 적극 대응 및 라이선스 사업 확대,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신작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및 신작 출시 등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중국 법원에서 '왕자전기','전기패업 모바일' 등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를 했고, 킹넷, 37게임즈, 셩취게임즈와 중재 등 주요 소송들에 대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중국의 라이선스 사업은 소송 결과에 따라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리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미르M','미르W'를 개발 중이고, 한국 서비스와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준비중이다. 신사업에서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 런칭을 시작으로 '크립토네이도 for WEMIX','전기 H5 for WEMIX'등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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