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0' 참가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2.12 10:52
글자크기
'2020 아쿠아썸 모스크바' 전시회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사진제공=경동나비엔'2020 아쿠아썸 모스크바' 전시회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59,300원 ▲1,300 +2.24%)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냉난방설비 전시회'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0’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지난해 전 세계 30개국 770개 업체, 3만여명이 방문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에서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와 다양한 난방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신제품을 내놓는다. 주력 제품인 가스보일러 '디럭스 에스'와 '디럭스 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NCB 700), 전기 보일러(EQB) 등을 전시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온도조절기(NR-40D)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본격적으로 러시아 상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난방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도 공개한다. 히티허브는 앞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역 4000세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은 기후와 사회적 인프라 영향으로 고도의 열효율 및 안전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장"이라며 "가정용 보일러 제품군을 늘리는 한편 상업용 보일러 시장 점유율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법인 설립 5년만인 2018년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 2018년까지 최근 5년동안 연평균 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