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올해 실적방향 6월결정 전망-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2.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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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2일 한전KPS (34,300원 ▲100 +0.29%)에 대해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연간실적의 방향성은 매년 6월 하순에 발표되는 경영평가 등급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영평가등급이 C등급 이상일 경우 과거와 달리 노무비 증가요인이 된다"며 "과거 경영평가 3년치 등급으로 산정되는 충당금 적립률보다 실제 등급으로 결정된 성과급 지급률이 낮았기 때문에 노무비 절감효과가 2년 연속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평가 등급이 언젠가 정상화된다고 가정한다면 관련된 비용증가 이슈도 한 번은 거칠 수밖에 없는 필연적 이벤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노무비가 증가하더라도 통상임금 소송환입이 발생한다면 연간 배당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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