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기생충' 4관왕 신화 썼는데…제작사는 2년째 적자 왜?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이재윤 기자 2020.02.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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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지난 10일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해 24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영업실적은 184억원의 손실로 2년째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49% 감소한 153억원에 그쳤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해 영화 '기생충' 제작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기생충' 제작비용이 매출로 잡혔으나 지난해에는 이 매출이 빠지면서 실적이 악화했다는 것이다.



‘기생충’ 제작사가 2년째 적자에 허덕이는 자세한 원인은 [2분경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AFP/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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