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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나닷컴’은 11일 봉준호 감독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 등 모두 4개 부분을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게임을 안해서 그런가 페이커는 첨 들었네요” “페이커가 누구? ㅋㅋㅋ” “페이스북하는 사람을 페이커라고 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페이커는 e스포츠 사상 최대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로, 게임계의 호날두 또는 메시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텔레콤 T1 소속의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해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로비에서 열린 '5GX 서비스 론칭쇼'에 참석하고 있다. 2019.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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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희철은 "페이커가 나온다고 해서 녹화 당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 취소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너무 떨려서 왼쪽을 못 보겠다"며 "진짜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존재다. 저한테는 페이커가 거의 손흥민 선수랑 같다"고 털어놨을 정도로 게임 애호가들에게는 ‘살아있는 전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이커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중국 게임단이 거액을 들여 그를 스카우트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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