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한화솔루션 (24,600원 ▼200 -0.81%)은 큐셀부문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에서 태양광 모듈 제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진천공장과 음성공장의 태양광 모듈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조3345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14.75%에 해당한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일시적 생산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부품 조달 거래선 확대를 검토하고 중국 내 자재업체 생산 재개시 조달 소요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중국 현지 태양광 모듈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중국 치둥 공장은 중국 춘절 연휴 후 재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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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진천, 음성공장 모두 23일 이후에는 충분히 재가동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모듈 재고가 충분한 상태여서 영업 매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