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MC페이먼트와 글로벌 결제 업무 협약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2.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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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싱가포르·베트남 등 7개국서 간편현금결제 지원

세틀뱅크, MC페이먼트와 글로벌 결제 업무 협약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 (18,080원 ▲30 +0.17%)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글로벌 페이사들의 전자결제 서비스 공급사인 'MC페이먼트'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MC페이먼트의 현지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싱가포르 등 7개국 가맹점에 '크로스보더 결제'(국경 없는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MC페이먼트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스리랑카·영국 등 7개국에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C페이먼트는 세틀뱅크가 보유한 국내 전자금융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또 동남아시아 은행에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 도입을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세틀뱅크 측은 "글로벌 결제시장에 현금 사용의 불편함을 보완한 환경별 맞춤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MC페이먼트와 함께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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