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지지구 주택사업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형태로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청주에서는 지역주택사업인 ‘오창각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 각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59~84㎡, 아파트 572가구 규모 아파트와 함께 별도 종합 체육시설 및 판매시설이 조성되는 스포츠 복합아파트다.
하반기에는 서울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59~143㎡ 199가구, 오피스텔 116실 규모다.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는 반도건설이 서울에 진출하는 첫 정비사업 단지다. 반도는 이를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 남양주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47~67㎡ 아파트 194가구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우성사료부지 일대 84㎡ 800가구 △충남 내포신도시에 60~85㎡ 955가구 △창원시 가포지구에 60~85㎡ 847가구 △대구 중구 반월당역 앞에 216가구 등을 분양한다.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밸리’도 공급한다. 서울 영등포구 6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206실, 오피스 24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원주기업도시 1-2, 2-2블록 2개 단지 총 134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안양명학 △대구국가산단 2개 단지 △일산 한류월드 △성남고등지구 등 총 7개 현장에 4558가구의 입주도 진행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온 만큼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