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바른손이앤에이는 19.25% 올랐고, 바른손은 가격제한폭(29.88%)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2거래일동안 바른손이앤에이는 32.75%, 59% 오른 것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게임 개발 및 영화 제작을 맡고 있는 엔터주다. 바른손이앤이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2009년에 개봉한 '마더'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생충 등 영화 매출이 2018년에 주로 발생해 지난해 실적에는 큰 영향을 못 미친 탓에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18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도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이틀 연속 20% 이상 상승하며 3000원대까지 올랐지만 주가는 한 달 만에 1000원대로 떨어졌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시가총액도 1500억원 안팎이고 변동성이 워낙 커서 증권업계에서 정식으로 분석하는 주식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