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 올해 가파른 실적성장 전망-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2.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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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1일 힘스 (5,820원 ▼60 -1.02%)의 올해 실적이 매출 1260억원(YoY, +50%), 영업이익 240억원(YoY +215%)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에 걸쳐 중국 패널메이커들의 6세대 플렉서블OLED 투자가 약 75K/월 규모로 진행됐다"며 "해당시장 내 7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힘스의 올 상반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패널메이커 인장기의 시장 내 독점적지위를 바탕으로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검사장비 등 신규장비 매출 다각화가 이뤄지며 실적성장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삼성디스플레이의 A5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힘스의 하반기 실적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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