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 사진제공=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은 2019년 세전이익 6332억원에 당기순이익 47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 이 배경에는 IB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었다. ECM(주식자본시장)의 전반적 위축에도 불구하고 NH투자증권은 SNK, 한화시스템, 지누스, NH프라임리츠 등 총 16건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한 데다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 인수주선을 수행해 전체 ECM 인수 1위를 기록했다.
구조화 및 부동산금융 부문에서도 NH투자증권은 삼성SDS타워, 서울 여의도 MBC부지 개발사업, 서울스퀘어 등 2019년 상반기 시장의 프라임 랜드마크 딜을 모두 수행했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도 NH투자증권은 대성산업가스, 한온시스템, 지오영 등의 인수금융 거래는 물론이고 린데코리아, CJ헬스케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 유모멘트 등의 거래에 참가해 IB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