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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IPO주관사, 다양한 상장통로 확립 기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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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IPO 주관사] 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제공=대신증권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사진)이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IPO 주관사' 상을 받았다. 자기자본 순위로 국내 증권사 중 10위라는 상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에 견줘서도 뒤지지 않는 IPO 주관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해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의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은 대신증권의 IPO 주관사로서의 역량을 잘 보여준 사례다. 2018년 3월 코스피 상장심사를 신청했다가 내부통제 시스템 미흡 등 이유로 한 차례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에서 미끄러진 에코프로비엠이었다.

대신증권의 즉각적 대처로 에코프로비엠은 거래소가 수용가능한 수준 이상의 시스템을 완비할 수 있었고 2018년 중 상장예비심사에 재도전해 승인 결정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전략적 IR 계획 등에 힘입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수요예측에서 998.48대 1이라는 흥행을 거두고 공모가 밴드 상단(4만2900원)보다 훨씬 높은 4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기업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을 달성했다.



아울러 CRO(시험수탁기관) 사업을 영위하는 노터스를 비롯해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 이노테라피, 성장성 특례로 상장에 성공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대신증권의 주관 하에 성공리에 증시에 입성했다. 이를 통해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정규증시에 입성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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