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투자·회수·펀딩 고른 활약 '팔방미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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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PEF 딜 리더]

송인준 IMM프라이빗에퀴티 대표 /사진제공=IMM프라이빗에쿼티송인준 IMM프라이빗에퀴티 대표 /사진제공=IMM프라이빗에쿼티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2019년 활발한 투자와 엑시트(투자금 회수), 펀드레이징(펀드 결성)으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PEF 딜 리더'에 꼽혔다.



IMM PE는 2019년 차별화 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에어퍼스트(옛 린데코리아), 신한금융지주에 투자했다. 에어퍼스트는 산업 가스 시장에서 과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향후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주요 경영 지표에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한 금융 지주회사로, 다변화 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배력이 강점이다.

IMM PE는 2019년 태림포장(태림페이퍼 포함), 티브로드의 엑시트에 성공했다. 2015년 3500억원을 투자해 태림포장 지분 58.9%, 태림페이퍼 지분 52.2%를 인수했고, 2019년 세아상역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약 7300억원을 회수하며 IRR(내부수익률) 20%를 달성했다. 2014년 1500억원을 투자한 티브로드의 경우 2019년 대주주인 태광그룹이 경영권을 SK그룹에 넘기는 과정에서 함께 매각했다. 투자원금 대비 2배의 자금을 회수하며 IRR 20를 달성했다.



IMM PE는 2019년 4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 작업을 추진했고, 국민연금공단 등 출자자로부터 1조8000억원 수준의 약정을 받았다. 펀드 총 규모는 2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IMM PE 관계자는 "IMM PE는 국내 주요 연기금 및 공제회가 선호하는 PEF 운용사 설문조사에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출자자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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