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110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2.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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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110억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스타트업 발굴, 투자·육성 프로세스 전문 시스템화, 예비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털(VC) 외에도 증권사, 자산운용사, 금융회사 등으로 구성이 다양해졌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혁신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다양한 투자 영역과 협력 시너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30여 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지난해에는 피부암 진단·분석 스타트업 스페클립스를 뷰티전문업체 셀리턴에 인수시키고 홀로그래픽 스타트업 토모큐브에 150억원 규모 시리즈 B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투자유치·회수 사례로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벤처기업 투자는 단순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기업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만드는데 역할과 책임이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스타트업에는 확장된 성장 기회를, 투자자에는 다양한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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