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호텔 발 넓힌다…5월 '스타즈 프리미어 동탄' 개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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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호텔 발 넓힌다…5월 '스타즈 프리미어 동탄' 개관


국내 대표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패키지 여행사 모두투어가 호텔 사업을 확장한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호텔운영법인 모두스테이가 오는 5월 '스타즈 호텔 프리미어 동탄'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에 들어서는 스타즈호텔 프리미어 동탄은 총 442실 규모(지하5층, 지상20층)의 경기 남부권 최대 비즈니스 호텔이다. 모두투어가 내세운 '스타즈(STAZ)' 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린 고급 브랜드다. 업스케일(Upscale) 브랜드답게 조·중·석식이 모두 가능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미팅룸, 키즈 전용 풀장 등 최신 시설과 숙련된 인적 서비스까지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반려인구 증가 및 반려견 레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 맞춤형 서비스인 반려견 동반 객실과 호텔 내 별도의 반려견 전용 가든을 만들었다. 비즈니스 고객 뿐 아니라 가족단위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까지 공략한다는 것이다.

최근 모두투어는 국내 호텔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2년 호텔사업이 뛰어든 뒤 2014년 모두스테이를 설립, 독자 브랜드 스타즈를 만들었다. 현재 서울 명동 1, 2호점 등 6곳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번 스타즈 동탄 개관으로 총 객실을 1600개까지 확장한 모두투어는 이를 통해 여행업과 호텔업의 시너지를 확대, 그룹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스타즈 프리미어 동탄은 투숙객이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 인 호텔'"이라며 "향후 대형 쇼핑몰과 4호선 지하철 연장까지 완료되면 비즈니스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한 곳에 결합된 멀티플렉스 호텔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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