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이틀만에 58% 급등...이유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2.10 09:27
글자크기

[특징주]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가운데)이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고 나오며 기자들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정경훈 기자<br>라정찬 네이처셀 회장(가운데)이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고 나오며 기자들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정경훈 기자<br>


네이처셀 (8,620원 ▼30 -0.35%)이 이틀째 급등 중이다. 주가는 2거래일 만에 58%가 뛰고 있다.

10일 오전 9시23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810원(22.26%) 오른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법원이 주가조작 혐의로 1심 재판을 받은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외 관계자 3명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들은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품목허가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8년8월 기소됐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라씨 등이 부당한 이득을 보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줄기세포 치료제 품목 허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 조인트스템 품목 허가를 요청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결했다.


네이처셀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