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와인셀러 英 출시 행사…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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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6,800원 ▼200 -0.21%)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런던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오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1780년 설립된 코니&바로우는 영국 왕실에 와인을 공급하는 24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현지시간 6일 진행된 행사의 주제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였다.



고객들은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에 이어 유명 DJ 벤지 비와 함께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골라보는 '오후', 작가 겸 칼럼리스트 데미안 바와 함께 문학과 와인에 대해 토론하는 '저녁'을 통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체험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상단에 최대 65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하단의 서랍 두칸은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다.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문이 열린다.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도 문이 열린다. 아래쪽 서랍은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면서 서랍 안쪽이 위로 올라온다.

와인 보관실의 창을 두번 두드리면 창이 투명해지면서 안쪽을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도 적용됐다.
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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