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배우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사진=/AFP=뉴스1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92nd Academy Awards/The Oscars 2020, 이하 '2020 아카데미')이 열렸다.
/사진=/AFP=뉴스1
이정은은 시스루 케이프가 돋보이는 네이비 드레스를 입었다. 스팽글 네크라인 드레스를 입은 이정은은 앞머리를 살짝 내린 올림 머리를 연출하고 보석 스트랩 장식의 클러치를 착용해 우아함을 더했다.
장혜진은 넓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얼굴을 화사하게 살린 피치톤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옆머리에 웨이브를 넣은 올림 머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선명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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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배우 최우식, 송강호, 이선균, 박명훈 /사진=/AFP=뉴스1
이선균은 검정 셔츠를 매치했다. 이선균 옆에 선 봉준호 감독은 검정 셔츠에 노치드 칼라 재킷을 착용해 차분한 레드카펫 룩을 연출했다.
처음 레드카펫 대열에 합류한 박명훈은 벨벳 노치드 칼라 턱시도를 입었다. 그는 흰색 셔츠와 검정 베스트를 갖춰 입었다.
한편 '2020 아카데미'에서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