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막아라" 롯데월드·롯데몰롯데피트인 방역 강화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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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이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를 맡고 있는 시그니쳐타워 전경/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롯데자산개발이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를 맡고 있는 시그니쳐타워 전경/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롯데월드몰·롯데몰·롯데피트인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이 모이는 공간과 동선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있으며, 시설 전반에 대한 소독도 오는 10일 영업 종료 후 실시한다. 롯데몰 수원은 지난 3일 시설 전체 소독을 마쳤고 10일 2차 소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 체온을 상시 체크하고 있고 37.5도 이상 고객에 대해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모차 대여소, 유아 휴게실, 고객 상담실 등 고객 공간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고객들이 스스로 예방에 앞장 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포스터와 함께 방송을 통해 직원과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 중이다.



김태진 롯데자산개발 안전관리팀장은 “유통시설인 롯데월드몰·롯데몰·롯데피트인 외에도 롯데자산개발이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를 맡고 있는 을지로 3가 ‘시그니쳐타워’에 대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8일 시그니쳐타워 전체 소독을 1차적으로 진행했고, 15일에 2차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그니쳐타워에는 롯데자산개발 외에 코리아세븐, 금호석유화학 등 32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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