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정찬 회장 1심 무죄…네이처셀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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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고 기소된 라정찬 네이처셀 (8,500원 ▼290 -3.30%) 회장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네이처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7일 오후 1시25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일 대비 1870원(29.87%) 오른 81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재판부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라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 회장뿐 아니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이처셀 재무총괄책임자(CFO) 반모씨(48),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씨(47), 홍보담당이사 김모씨(55) 등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들은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품목허가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8년8월 기소됐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라씨 등이 부당한 이득을 보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줄기세포 치료제 품목 허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 조인트스템 품목 허가를 요청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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