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도 코로나 직격탄… 韓시장 물량공급 차질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2.06 18:39
글자크기
사진=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사진= 한국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영향으로 한국 시장용 닌텐도 스위치 기기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한국닌텐도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의 영향으로, 한국 시장용으로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조이콘 등 주변기기 출하가 지연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링 피트 어드벤처'도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도 서비스 개시일을 연기했다. 한국닌텐도는 당초 오는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게 됐다.

한국닌텐도는 기기 물량확보 난항과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예약 개시일 연기에 대해 "고객님들께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고객님들께 한시라도 빨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닌텐도 스위치 / 사진제공=닌텐도 닌텐도 스위치 / 사진제공=닌텐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