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절약도, 환경 보호도 모두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정수기가 있다. 친환경 자연여과 정수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 수돗물의 불순물을 제거해 식수로 바꿔준다.
사진= 자연여과 정수기와 필터 / 사진제공= 브리타 홈페이지 화면 캡쳐
사용자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준 뒤 나머지 장치들은 일반 물병처럼 사용하면 된다.
사진= 간편한 필터 교체 방법 / 사진제공= 브리타 홈페이지 화면 캡쳐
필(必)환경 시대에 걸맞은 물 마시기자연여과 정수기의 필터는 친환경적이다. 예컨대 대표적인 자연여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의 필터는 천연 성분을 사용한다. 특히 수돗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활성탄은 코코넛 껍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한국인의 페트병 사용량은 연평균 1인당 96개다. 자연여과 정수기를 사용하면 이러한 페트병 사용을 줄이게 되니 환경 보호에도 좋다.
사진제공= 브리타 홈페이지 화면 캡쳐
지난해 10월 직수형 정수기 내부에 곰팡이가 생겨 논란이 됐던 사건과 수돗물의 낡은 배수관 문제를 고려해도 자연여과 정수기는 믿음이 간다.
자연여과 정수기를 사용 중인 한 소비자는 “수돗물이 냄새가 나기도 하고 지난해 붉은 물 파동이 있어서 (물을) 믿고 먹을 수가 없다”며 “(자연여과) 정수기를 써보니 냄새도 안 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필터 속 이온 교환 수지는 수돗물 속에 떠다니는 중금속 물질을, 활성탄은 염소와 같이 맛을 해치는 성분을 줄여준다고 한다.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자연여과 정수기 브랜드는 다양하다. 그중 가장 오래된 독일 브랜드인 ‘브리타’ 정수기가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작년엔 이마트에서도 자연여과 정수기를 판매하기 시작해 더 쉽게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맑고 신선한 물은 ‘생존 필수품’이다. 그래서인지 온라인 경제 카페에는 “식수에 지출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는 평들도 많다. 식수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혼족’들은 이번 기회에 자연여과 정수기로 문제를 해결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