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이스케이프 포인트' 오큘러스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2.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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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이스케이프 포인트' 오큘러스 정식 출시


와이제이엠게임즈 (701원 ▼10 -1.41%)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개발한 VR(가살현실)게임 ‘이스케이프 포인트(ESCAPE POINT)’를 오큘러스(Oculus)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스케이프 포인트’는 좀비로 가득 찬 교도소를 유저들이 협동해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하는 방식의 배틀로얄 FPS(1인칭슈팅게임)형 탈출 VR게임이다. 8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데스매치 모드를 통해 유저들은 배틀로얄 게임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32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고 디펜스모드 등 새로운 모드를 추가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스케이프 포인트’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가 가능하고 향후 스팀(Steam)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큘러스 유저와 플랫폼이 서로 달라도 함께 접속해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이멀스는 국내 최대 VR게임 개발사로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디저트 슬라이스’를 포함해 ‘마이타운: 좀비’, ‘마이타운: 스카이폴’, ‘마이타운: 다이어트 스매시’ 등 총 10종의 VR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원이멀스는 ‘이스케이프 포인트’를 통해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VR게임 시장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보근 원이멀스 실장은 “지난해 매장용 ‘마이타운: 좀비’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는 배틀로얄 장르인 ‘이스케이프 포인트’를 개발했다”며 “공들여 개발한 신규 타이틀인 만큼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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