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올해 최고 상승률…2200선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2.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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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1포인트(2.53%) 오른 2221.96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8거래일 만에 222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1포인트(1.54%) 오른 671.5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226억원, 기관이 3793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51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가 6.85%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55억원, 42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3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장 판매 호조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바이오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은 각각 5.51%, 5.47%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도 6.08% 상승을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강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우려 완화보다는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중 일부 제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한 데 따른 기대심리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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