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06일(10:1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 (945원 ▼68 -6.71%)가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의 희귀 피부암 임상2상 데이터 결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르켈세포암은 희귀 피부암으로 전이나 재발이 많고 치료 후에도 경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가 전체의 20%에 못 미치는 악성 암으로 분류된다.
임상에서 A 집단 환자 3명 중 2명은 각각 44개월, 75개월 이상의 무재발생존을 보였다. 이 중 1명은 완전 관해(증상의 소멸 상태)를 기록했다. B 집단은 환자 12명의 악성으로 발생한 전이성 메르켈세포함에도 불구하고 25% 객관적 반응률이 나온 것으로 기록됐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메르켈세포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이번 임상을 통해 면역항암제 타보의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온코섹의 임상 연구를 세계 최고의 암학회에서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