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역 유휴부지에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편집국 문영재 차장 2020.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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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코레일-남양주시 업무협약…오는 10월 준공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손병석 코레일 사장(왼쪽부터)이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 손병석 코레일 사장(왼쪽부터)이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경기 남양주시 경춘선 평내호평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약 8000㎡)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복합단지'가 만들어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코레일, 경기 남양주시와 청년창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내호평역 일원에 공연장, 마켓부스 등 청년광장과 청년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예비창업자 교육공간인 '스타트업 캠퍼스'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철도부지 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남양주시에서 오는 10월까지 해당 부지를 재정비해 사업을 진행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앞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맞벌이 부부를 위해 평내호평역에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또 안산 고잔역과 춘천시 철도고가 하부에 창업·문화예술플랫폼 등을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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