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4Q 호실적…슈링크 인기 재확인-KTB證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2.06 08:10
글자크기
KTB투자증권은 6일 클래시스 (37,200원 ▼1,400 -3.63%)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향후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 증가 요인이 있었는데도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부터 시작된 슈링크의 인기 지속으로 카트리지 매출이 전년 대비 123%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슈링크는 초음파를 이용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 기기다. 이 슈링크에는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 소모품인 카트리지가 들어간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기 판매 성장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와 카트리지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사업 방향은 신규 품목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클래시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