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와 학술·문화교류 방안 논의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0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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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와 학술·문화교류 방안 논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교내 무방관에서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학교(UTM)와 학술·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와 대외협력처장 이희열 교수는 학교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 모드 이스칸다르 교수와 간담회를 갖고,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 교원 대상의 한국어교육 실습을 비롯해 양교의 학술·문화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향후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교육 실습과 문화 체험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대 모드 이스칸다르 교수는 "최근 케이푸드(K-Food)와 케이뷰티(K-Beauty) 등 한국의 생활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조흐바루 지역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남부 지역에도 한국 언어문화 교육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대외협력처장)는 "우리 대학과 UTM은 오래 전부터 할랄(Halal) 식품 관련 연구 및 교류를 진행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어교육 분야의 협력 또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국제학교,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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