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의 매출과 경상개발비가 증가했고, 자회사인 유럽 제이브이엠의 영업 손실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내수 시장 매출은 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기존 고객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신규 고객이 증가하면서 소모품 매출이 증가한 덕이다.
수출의 경우 유럽 매출은 감소했지만 북미와 중국 지역 매출은 증가했다. 지난해 제이브이엠의 수출 규모는 4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1%를 차지했다.
또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78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공격적인 R&D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