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4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5년 내 자사의 준중형 트럭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타타대우는 4.5톤에서 25.5톤에 이르는 중대형 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상용차 브랜드다.
김 사장은 "경쟁사 대비 품질과 성능은 10% 뛰어나고 가격은 10% 더 경쟁력있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후발 주자는 장점이 있어야 시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와 다른 장점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는 지난해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섰다. 부산에 직영 정비사업소를 열었고, 항공·항만 물동량이 많은 경인과 부산·경상지역에 신규 정비공장도 세우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올해도 수도권·영남·호남에 각각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하는 등 A/S 품질 향상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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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글로벌 종합 상용차 메이커로 성장하고자 모기업인 타타자동차와 함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라인업 확대 및 신사업 진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