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체질개선 성공 4년만에 순이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2.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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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어메니티 허브 시리즈 자료사진./사진=코아스코아스 어메니티 허브 시리즈 자료사진./사진=코아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 (511원 ▼4 -0.78%)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아스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와 원가절감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33억 2100만원, 순이익은 23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126억원으로 같은기간 3.8% 늘었다.

코아스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엉업이익 개선 효과가 컸다"며 "원가 절감과 온라인몰 오픈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사무환경 컨설팅 등 대규모 수주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코아즈는 지난해 자체 온라인 몰 '코아스샵'을 구축하고 할인혜택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또 가정용 책상과 1인 창업자 대상 사무용 가구 등으로도 영업을 확대했다. 창업 후 처음으로 침대와 쇼파 등도 판매했다.

창업 37년째인 코아스는 2017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체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코아스는 옛 한국OA에서 사명을 바꾼 국내 사무용 가구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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