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LNG 수입 터미널 부지에 LNG 액화 및 송출시설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라며 "총 투자비 100억 달러 규모로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와 미국 정유회사의 합작회사인 골든 패스 프로덕츠(Golden Pass Products)가 발주했다"고 말했다.
김성용 디티에스 대표이사는 “단일 계약건으로는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수주를 통 해 향후 글로벌 시장의 대형 수주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북미 및 아프리카 지역의 LNG 사업 추가 수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티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랭식 열교환기 및 공랭식 증 기복수기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솔루에타가 54.6%, 다산네트웍스 (3,800원 ▲110 +2.98%)가 45.4%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