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세 전환…코스피 2130선 등락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0.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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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딛고 국내 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213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83포인트(0.65) 오른 2132.7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96포인트(0.61%) 오른 650.8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이 1197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1억원, 7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 상위 종목에서는 NAVER (181,500원 ▼1,200 -0.66%)를 제외하고는 강세다.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LG화학 (373,500원 ▲500 +0.13%)이 4%대 상승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POSCO (394,500원 ▲2,000 +0.51%)도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강세며 섬유 의복, 종이 목재, 보험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1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375억원, 1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일반 전기 전자, 유통, 인터넷, 운송장비 부품 등이 강세며 섬유 의류, 종이 목재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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