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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기부하는 마스크 1200만장은? 한국의 유테크 제품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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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가 알리바바그룹에 공급하는 마스크, '알리바바그룹이 우한을 조력하다<br>
중국힘내요 우한힘내요' 라고 응원글이 써 있다. 유테크가 알리바바그룹에 공급하는 마스크, '알리바바그룹이 우한을 조력하다
중국힘내요 우한힘내요' 라고 응원글이 써 있다.




유테크 (2,395원 260 -9.8%)가 공급한 KF94 마스크가 일라바바 창업자이자 중국 최대 부호인 마윈 전 회장의 이름으로 우한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윈이 기부하는 마스크는 유테크가 오는 7일까지 공급을 완료할 1200만장이다. 알리바바그룹은 동방항공을 섭외해 7대의 전세기를 준비했고, 이를 통해 마스크를 중국 우한시로 운송하고 있다.

유테크 관계자는 "알리바바그룹이 중국건설은행과 협업해 복잡한 외환 송금절차를 생략하고 하루만에 물품대금을 유테크에 송금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테크도 전 직원을 동원해 식약처 인증 제조사를 찾아가 마스크를 확보했고, 이 같은 노력에 알리바바그룹도 크게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유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알리바바그룹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급 가능한 위생용품 발굴 및 중국 제품의 한국 유통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화장품 유통사업을 통해 알리바바그룹과 인연이 만들어졌고 위기상황속에서 쌓인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후 여러가지 사업분야에서 상호간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윈 전 회장은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백신 개발을 위해 1억 위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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