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 코로나바이러스에 택배물량 증가 전망-DS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2.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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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4일 아세아제지 (8,540원 ▼450 -5.01%)에 대해 최근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택배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1위 택배상자 원재료인 골판지 표면지 1위업체인 동사의 수혜를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센터장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마켓과 모바일쇼핑 증가에 따라 지난 7년간 택배물동량은 연평균 +15.2% 성장했다"며 "2019년 택배물동량은 2012년과 2018년 대비 각각 +98.0%, +9.5% 증가한 27만8426박스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과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이러한 택배물량의 증가추세는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10%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표면지용 라이너지(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38.8%) 국내 1위 업체다. 택배박스의 주요 원재료인 골판지원지는 표면지, 골심지, 이면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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