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IBK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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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IT(정보통신) 부품업체 이녹스첨단소재 (29,800원 ▲1,200 +4.20%)에 대해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7% 감소한 85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계절적 요인과 일부 고객사의 실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4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국내 거래선의 해외공장 가동이 예상에 비해서 늦어진 것과 해외 거래선 물량 감소, 주요 부품의 단가 하락 등의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중국 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거래선 확대와 거래선 내 점유율 개선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해외 생산라인 확보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져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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