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식에서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에서 네번째)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기존 대비 4배 이상 긴 2시간을 비행할 수 있어 드론을 이용한 원거리 배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9,750원 ▲50 +0.52%)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장점을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구축한 스마트드론 플랫폼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LTE∙5G 통신으로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또 드론의 △상태정보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수행 등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한다.
협약에 따라 상반기까지 드론 기체와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의 5G 통신망 연동을 완료하고 이후 구축된 서비스를 활용해 드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조원석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이 꾸준히 요구하던 드론 기체의 장시간 비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선보일 드론 서비스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활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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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와 두산은 드론뿐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방위 5G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018년 5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5G 기반의 무인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 개발 등 스마트건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