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중국내 확진자 1만1791명, 사망 259명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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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1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02명, 사망자는 46명 늘어난 것이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발생이후 최대치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347명, 사망자는 45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후베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153명, 사망자는 249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우한의 사망자는 192명이다.



1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1795명이 중태며 243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1만7988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3만6987명이며 이 가운데 11만8478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에서 13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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