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뚫렸다…신종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0.01.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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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야경 / 사진=강선미영국 런던의 야경 / 사진=강선미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영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31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테스트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족인 이들 확진자 2명은 현재 전문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영국 당국은 이들의 신원과 치료 기관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휘트니 교수는 "환자들은 전문적인 영국 의료서비스(NHS)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감염통제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보내 영국 국민 83명과 유럽 연합 회원국 국민 27명 등을 탑승시켜 이송한 바 있다.



이들은 영국 브리즈 노턴 공군 기지를 통해 영국 국내로 이동한 뒤 2주 동안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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