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31일(15:1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나노스는 2004년 12월 삼성전기 VCR헤드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기업이다. 휴대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인 광학필터와 홀 센서 등을 주력 제품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3월 출시될 S사의 신제품에 나노스의 부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트리플·쿼드 카메라를 채택하는 스마트폰이 늘면서 나노스의 부품 판매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1월에는 월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곧 출시될 메이저사의 신규 스마트폰 제품에 자사 제품이 채택되는 등 올해에는 전체적으로 흑자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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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증가와 함께 내실도 다지고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목된 비용구조에 대해 확실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베트남에 건설한 생산공장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된 생산라인을 확보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그동안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영업비용의 증가는 베트남 투자를 통해 많은 부분 해소하고 있다"며 "베트남 생산공장이 빠른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