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238개 지역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475명이 접수했다. 공모 접수 시한은 이달 28일 저녁 6시까지였다.
◇'단수 후보자' 공모 접수 99곳…서울 23곳
이외에도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 △박홍근 의원(서울중랑구을) △기동민 의원(성북구을) △박용진 의원(강북구을) △인재근 의원(도봉구갑) △우원식 의원(노원구을) △김성환 의원(노원구병) △박주민 의원(은평구갑) △우상호 의원(서대문갑) △김영호 의원(서대문구을) △정청래 전 의원(마포구을) △황희 의원(양천구갑)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양천구을) △한정애 의원(강서구병)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강서구을) △김영주 의원(영등포구갑) △이정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서초구갑) △김성곤 전 의원(강남구갑) △조재희 지역위원장(송파구갑) △최재성 의원(송파구을) △진선미 의원(강동구갑) 등이 단수 공모 신청자다.
PK(부산·경남)에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진구갑에 단수 후보자로 공모 접수했다. 양산을 출마를 예고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함께 PK 선거를 지휘할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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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선 민주당 후보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광주, 전북, 전남에서 홀로 공모 접수한 후보자는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과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병) 뿐이다. 이 지역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지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다수의 후보자들이 공모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이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1대 총선 2호 공약발표 행사에서 홍보영상을 보며 웃음 짓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복수의 후보자가 공모에 응한 곳은 모두 135곳으로 파악됐다. 경기 김포시을과 여주시양평군이 6대 1의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선 최대 격전지인 김포시을은 홍철호 한국당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에서 △박상혁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김준현 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노승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 △정성표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박진영 전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이회수 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 지역구인 경기 여주시양평군에도 민주당에서 6명이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권혁신 전 문재인후보 국민주권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신순봉 전 내일신문 기자 △최재관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한유진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이다.
이밖에 평택시을(유의동·새로운보수당), 의왕시·과천시(신창현·민주당), 나주시화순군(손금주·민주당), 여수시갑(이용주·무소속), 진주시을(김재경·자유한국당) 에도 5명의 민주당 후보자가 접수한 상태다.
한편, 이들은 다음달 9~13일 공관위의 면접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7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인터뷰.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