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자료 사진> © AFP=뉴스1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주요 예술의시장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투어나 전시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홍콩 필하모닉은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얍 판 츠베덴의 지휘 아래 이번 주말 베토벤 콘서트를 열려고 했지만 취소했다.
대형 교향악단에게 투어는 엄청난 자금이 투여되는 사업이라 한번 취소되면 막대한 손실을 본다. 보스턴 심포니는 투어 콘서트 중단에 대한 보험을 들지 않은 상태라 비행, 화물, 호텔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들과 취소에 따른 비용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 국립교향악단은 일본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마친 뒤 음악감독 지아난드레아 노세다와 함께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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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계자는 자신들도 정부 관계자와 의학 전문가들과 협의하면서 현재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취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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