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이송지원 확대·운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1.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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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구급대./사진=서울시 제공음압구급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지원팀을 확대해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는 30일 "즉시 의심환자 이송지원반을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송지원추진팀은 2개조(이송지원, 물품지원)로 구성돼 구급대원 안전관리, 상황기록관리, 이송구급차 관리, 소요 물품 구매 및 예산관리 업무를 추진 운영하고 있다.



상황관리팀은 2개조(신고접수, 환자관리)로 구성돼 신고접수 및 환자이송 정보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송지원반의 임무는 의심환자 이송지원 참여 및 음압구급대, 감염병 전담구급대 지원, 시민대상 의료상담·상황관리, 2차 감염방지을 위한 감염물품 확보·구매 등이다.



출동 현장대원 중 감염병 의심환자 접촉 구급대원은 감염병 확진 전까지 감염관찰실 2개소에서 격리하고 있으며, 장비와 차량은 감염관리실 43개소에서 소독을 실시하여 2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송지원반을 24시간 가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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