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의 기대, "마네 부상, 미나미노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가능성"

OSEN 제공 2020.01.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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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의 기대, "마네 부상, 미나미노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 가능성"




[OSEN=이균재 기자] 일본 언론이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의 붙박이 좌측 윙어인 사디오 마네는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 리그 24라운드서 전반 33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미나미노는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마네를 대신해 투입돼 57분을 소화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경기를 소화한 뒤에 얻은 소중한 기회였다.



미나미노는 오는 30일 새벽 4시 45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서 펼쳐지는 리그 25라운드 경기에 다시 한 번 위르겐 클롭 감독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언론도 들떠있다.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의 보도를 인용해 “마네의 부상으로 미나미노가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리버풀 에코를 제외한 대다수 현지 매체들의 전망은 밝지 않다. 미러, 스포츠몰,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미나미노 대신 디보크 오리기나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일본 매체의 바람대로 미나미노가 프리미어리그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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