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29일(16: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MEHO 002'는 지난해 확보한 균주 'MEHO 001'과 비교하면 생성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해 국내 토양에서 튜불라이신을 생성하는 균주 'MEHO 001'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메콕스큐어메드 연구진은 한국점액세균은행을 보유한 호서대학교 점액세균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튜불라이신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가장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강력한 효과를 갖춘 항암 물질인 튜불라이신의 대량 추출과 '나노 약물 표적전달 기술 플랫폼(Nano-Drug Delivery System)'의 개발이다.
튜불라이신 대량 생산 공정이 개발되면 고형암 치료제인 M004와 M005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튜불라이신 자체도 판매해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추가 균주 확보를 통해 항암제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MEHO 002는 국내 및 국제기구에 대한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특허 등록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