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낙스 김창현 신사업개발실장, 명성티엔에스 이용진 대표
제낙스는 지난 2010년 메탈파이버(극세사메탈섬유)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듬해, 이를 활용한 2차전지 제조 원천기술을 취득했다. 또한, 리튬이온 2차전지 및 종이처럼 구겨지는 플렉서블 배터리(J.Flex) 개발해 시제품 양산까지 성공했다. 명성티엔에스는 2차 전지 분리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2차 전지에 필요한 여러 핵심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2차 전지 제조 과정에서 명성티엔에스의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차 전지 제작에 필요한 초고속 충전과 화재 안정성을 극대화할 차세대 2차전지 구현을 위해 이뤄졌다. 향후 명성티엔에스 기술을 도입한 최종 결과물이 나오면 마케팅을 위한 추가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진 명성티엔에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혁신적인 차세대 2차전지 제조 기술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