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평가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기술 완성도와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선 BBB등급 이상,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대게 기술성 평가는 약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통과하면 6개월 이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심사과정에서 경영성, 이익요건 기준을 면제받아 상장이 더 수월하다.
또한 바이오이즈는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에 압타앤(AptaN) 시약을 납품하고, 유럽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이즈가 자체 보유한 '압타싸인(AptaSign)'은 소량의 혈액으로도 암, 파킨슨병 진단이 가능한 원천기술이다.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에 관련한 특정 단백질의 프로파일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써 폐암, 간암 등 7대 암종과 파킨슨병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동반진단으로 맞춤치료가 가능한 차세대 항암제인 '삼중 표적화 바이오마커 치료제'를 보유하고, 기술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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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 관계자는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유로핀스, eMedys 및 Next Genlab 등은 우리가 보유한 원천기술에 대해 액체 생검의 조기진단 및 표적화 바이오마커 치료제 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보완점을 분석한 후 기술성 평가 신청을 포함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모든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