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 산업계 노력 필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0.0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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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방문-사용 연료 전환, 저감조치 이행상황 확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월 열린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월 열린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조명래 장관이 29일 오후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방문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와 발전⋅석유⋅제철⋅시멘트 등 주요 산업계 간에 체결됐다.



총 11개 업종, 111개 사업장에서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사용 연료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교체, 보일러 사용 연료 전환(벙커C유→액화천연가스) 등의 조치를 이행 중이다.

조 장관은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각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 주기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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